하나의 마음으로
작성일 :  2021-04-14 00:00
이름 :  goodhands E-Mail
 BBSFILEbusiness1.jpg  
폰트확대 폰트축소

 

 

 

하나의 마음으로

 

 

케냐 지부 | 프로젝트 매니저 양기수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서 눈부신 발전을 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발전 원동력에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녀들을 학교에 보냈던 부모님들의 교육열과 이제는 기성세대가 된 학생들의 학구열이 바탕이 되었던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케냐에서도 교육의 힘이 빛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 이곳의 상황은 늘 배고프고 가정의 상황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기가 시작되고 있는 이곳 케냐에서는 한국처럼 장맛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고 하늘이 맑다가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오면서 눈앞이 안 보일 정도의 비가 몇 시간 지속됩니다. 이렇게 비가 내릴 때에는 한국의 태풍같은 강력한 바람도 동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5월에서 6월까지 계속됩니다. 그래서 우기에는 많은 시설물들이 부서지고 이재민도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학생들은 10주간의 방학기간 동안 각 가정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머무르고 있습니다. 공부도 하지 못하며 천장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에 잠을 설치며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케_1.jpg

▲ 케냐 지부에서 5개교 교장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학교 운영 방향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교육을 받아야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고 살아갈 수 있기에 아이들이 방학한 지금, 5개교 교장선생님들과 지부 사무실에서 간담회 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에서 교장선생님들은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교무, 행정, 재정 및 인사업무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지구촌공생회에서 후원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들 모두 참석하셔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협력할 부분, 그리고 각 학교별로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개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지구촌공생회가 그 동안 진행해 왔던 사업들과, 그 결과들을 잘 알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을 약속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후원 아동들의 출결 및 학습 동기부여, 급식 지원, 농장 활동, 식수 펌프 관리 등 다각도로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는 말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였습니다.

 

모든 일들을 한 번에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삶의 초석을마련해 주자는 마음 가짐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문의. 해외사업팀 권혜리 간사

 

TEL. 02 3409 0303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