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을 보다 ‘Dream Project’
작성일 :  2022-08-02 00:00
이름 :  goodhands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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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을 보다 'Dream Project'

 

 

네팔 지부 | 부지부장 이명화

 

 

카트만두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도 밀린 숙제를 해내느라 바쁩니다. 공생청소년센터에서 숙제를 끝내지 못하면 집에서 숙제를 봐주거나 모르는 것을 물어볼 사람이 없기 때문인데요.

저희 네팔 지부는 책 속의 세상도 좋지만, 아동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정기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아동들에게 다양한 세상을 직접 체험하고 꿈꿔 볼 수 있도록 야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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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프로젝트 아동 3D 체험 활동

 

아동들에게는 카트만두 내 신비하고 다양한 곳을 방문해 폭넓은 경험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곧 수능시험을 앞둔 청소년들에게는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매일 새로운 경험은 아니더라도, 집과 학교만을 오고 가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고 경험을 통해 생겨난 호기심과 동기부여로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자신에게 의미 있게 만들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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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프로젝트 3D체험 활동

 

약 두 달 전 아동들과 3D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후 소감을 함께 나누었는데 카트만두 거리를 자세히 눈에 담은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본 신호등, 높은 시계탑, 3D로 다녀온 히말라야 정상과 수족관에 들어간 내 모습까지 아동들은 자신이 본 것들을 부모님에게 자랑했습니다. 매일 학교와 집만 오가는 아동들에게 다양함을 보게 하고 경험하게 하는 것은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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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중 커피만들기 체험

 

그리고 얼마 전에는 청소년들과의 '드림 프로젝트' 를 진행했습니다. 네팔의 유명 바리스타인 다와세르파와 함께했는데요. 카페에서 어떤 메뉴를 어떻게 주문하는지, 커피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바리스타가 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커피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와세르파와 이야기를 나눈 청소년들은 네팔 내에 또 다른 직업들과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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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를 시음하는 학생

 

현재 네팔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임금이 매우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본 대부분의 청년은 대학 진학이나 국내 취업이 아닌 생계를 위한 해외 이주 노동을 준비합니다. 훗날 네팔이 한 뼘 더 성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는 자국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무언가를 꿈꾸며 성장하는 '사람'이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작은 경험이 아동,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책 속을 벗어나 다양한 세상을 만나고 경험하며 지금보다 조금 더 희망찬 마음으로 공부하고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네팔 지부는 더욱 열심히 달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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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프로젝트 외부활동 단체사진

 

 

문의. 해외사업팀 강소희 간사

TEL. 02 340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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