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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새로운 케냐의 희망을 시작하는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 준공식 - [케냐]
작성자 지구촌공생회 작성일 2016.11.22 조회수 2,347
첨부파일 첨부파일 DSC01639.JPG   (509KB / 2016.11.22 / hit: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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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케냐의 희망을 시작하는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 준공식




케냐지부 | 유은미 프로젝트매니저




지구촌공생회 케냐지부는 11 2()부터 11 10()일까지 8 9일간 송월주 이사장 스님 및 사무국 직원, 후원자들과 함께 케냐 사업 현장 시찰을 진행하였습니다.

케냐 지부는 나이로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카지아도 시내에 있습니다. 케냐 지부의 모든 사업지는 카지아도 주에만 위치하고 있습니다.





케냐 지부에서 건립, 지원하고 있는 학교는 총 4곳으로, 2개의 초등학교(엔요뇨르 영화초등학교,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 2개의 중고등학교(올마피테트 만해중고등학교,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 중 날레포 태공 중고등학교는 올해 11월에 완공된 학교입니다. 그리고 2017년도에 카지아도주 인키토 지역에 만오스님의 후원으로 중고등학교 하나를 더 건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찰에서 제일 큰 행사는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 준공식이었습니다. 준비 기간 동안 지부에서는 많은 희로애락을 겪었습니다. 케냐인의 특유의 폴레폴레(천천히) 문화가 어느 곳에나 적용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9월에 완공하기로 한 학교 건물은 10월 말이 되어서야 완공이 이루어졌습니다. 공사를 시일 내에 끝내기 위해 지부 활동가들은  매일매일 날레포 학교 공사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학교 건축 공사가 끝나고 우리는 또 다른 복병인 폴레폴레 지역주민들을 마주쳤습니다. 학교 건축은 끝났지만 지역주민들의 역할이 남아있었습니다. 학교 부지 청소, 학교 진입로 정리 작업, 학교 건물 청소 등이었습니다. 저희의 급한 마음과는 다르게, 폴레폴레 문화인 지역주민들은 천천히 움직여 주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청소도 하고, 학교 진입로 정리 작업을 위한 트랙터를 주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도 하였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고 조바심을 많이 내었으나, 시찰단이 오기 전 대부분의 일들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들의 폴레폴레 문화로도 지부의 활동가과 지역주민들은 함께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시찰단 맞이 준비를 마쳤고, 11 3()에 준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준공식에서 주 케냐 대한민국 대사님을 비롯한 한국 손님들과 카지아도 주지사를 비롯한 케냐 손님들 그리고 날레포 지역주민 2,000명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말하기를 좋아하는 케냐 사람들의 특성 상 행사가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을 하기 좋아하는 케냐 사람들은 행사에서 누구나 다 발언권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주지사, 국회의원은 물론 지역면장부터 지역 여자 대표, 노년 대표, 청년 대표 등등 지역주민들도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람들 앞에 나와서 말을 하는 바람에 행사가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케냐에서는 제일 중요한 사람이 제일 마지막에 축사나 기념사를 합니다. 제일 중요한 사람이 행사의 처음 연단에 서서 이야기하는 한국과는 많이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카지아도 주지사, 주 케냐 한국 대사, 카지아도 주 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나와 학교 건축 완공에 대해 축사를 했고, 마지막 이사장 스님께서 기념사를 말씀하였습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번 준공식은 케냐인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행사였습니다. 준공식에 많은 케냐의 마사이 부족들과 케냐에 살고있는 한국 교민 들도 함께 학교 건축 완공의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분들 중 일부는 날레포 지역주민들을 위해 후원도 하였습니다. 또한 환영인사로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리랑과 마사이 댄스를 준비하였습니다. 아리랑과 간단한 율동을 선보여 사람들에게 앵콜 요청을 받았습니다. 점심 때는 한국의 비빔밥, 떡을 준비하여 케냐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고기가 주식인 케냐인들은 야채만으로 되어 있는 산채비빔밥에 놀라워하며, 한국의 음식이 맛있다며 극찬하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준공식을 마치고 시찰단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카지아도의 어느 산 꼭대기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상장스님의 법호를 딴 날레포 중고등학교에서 내년부터 1월 케냐의 청소년들을 꿈을 키워 나갈것이고 지구촌 공생회 케냐 지부의 활동가들은 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 주는데 주력 할 것입니다.



문의. 해외사업팀 김대경간사

Tel.02-340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