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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비구니 스님의 간절한 소망 - [미얀마]
작성자 지구촌공생회 작성일 2019.10.30 조회수 87
첨부파일 첨부파일 2.JPG   (4.6MB / 2019.10.30 / hi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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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스님의 간절한 소망

-더포아 정혜학교 물품지원-


미얀마 지부 | 프로젝트 매니저 임갑진


만수사 더포아 정혜학교에 물품후원 후 기념사진

미얀마 사우스다곤에 있는 더포아 정혜학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더포아 정혜학교는 2015년에 교육지원사업으로 미얀마 지부에서 조사하던 중에 우연히 알게 된 학교입니다. 정말 작은 키에 수줍은 미소를 띠고 계신 비구니스님이 교장 스님으로 있는 이 작은 학교는 지구촌공생회와 인연이 닿아 정혜사의 후원으로 학교 건물 및 운동장과 울타리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학교 부지는 미얀마의 더포아라는 분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학교 이름이 더포아 정혜학교가 되었습니다.


미얀마는 세계 불교국가 중의 하나로 일반 사람들도 잠시 동안 스님 생활을 해보기도 하고 기부와 불가에 보시를 하는 것을 큰 미덕으로 여겨 많은 미얀마 사람들이 탁발을 하러 나온 스님에게 보시를 하는 광경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얀마에서 비구스님과 비구니스님께 하는 보시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매일 탁발을 하러 나갈 수 있는 비구스님에 비해 비구니스님은 일주일에 2번 탁발을 할 수 있으며 탁발을 할 수 있는 시간 또한 제한적입니다. 일반인들의 기부 및 지원에도 비구스님과 비구니스님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소수민족을 돌보거나 고아들을 돌보는 것 또한 문화 상 자연스레 비구니스님의 몫이 되는 것이 미얀마에 자리 잡았습니다.

만수사 다래스님(오른쪽)과 더포아정혜학교 더꾸따라사리 스님(왼쪽)

더포아 정혜학교 교장인 더꾸따라사리 비구니스님은 소수민족인 몬족 출신으로, 양곤으로 와서 학교를 운영하시고 있습니다. 잦은 미얀마 내전으로 인하여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몬족 아이들을 양곤으로 데려와 더포아 정혜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교 내에 고아원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소수민족 고향과 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하여 따로 기숙사도 운영합니다. 2살 정도 되는 어린 아이를 자식처럼 키우면서 자신의 불교 수행뿐 아니라 학교 살림살이까지 책임을 지고 있는 분이시지요.


그러나 막상 더꾸따리사리 스님을 만나보면 몸에 베어있는 겸손함이 자연스레 주위에 전달되며 스님 특유의 수줍음이 많은 미소를 보여주시곤 합니다. 당신의 책임아래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면서도 부족한 금액의 기부와 지원으로 인하여 늘 항상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신의 불교 수행이 모자라서 또는 당신이 이 생에 타고난 덕이 모자라 자신만 바라보는 아이들을 더 풍족하게 지원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여 자신을 탓한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하였기에 사람들이 아이들을 위한 작은 관심이라도 가져주길 늘 간절히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스님의 간절한 소망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만수사에서 다래스님과 시운스님을 비롯한 일반 신도분께서 미얀마로 성지순례를 오면서 더포아 정혜학교에 물품지원을 결정을 하였습니다.

만수사에서 아이들을 위해 지원한 물품들

더포아 정혜학교 교장스님은 지붕 처마에 문제가 생겨서 건물에 물이 떨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그 수리비를 마련하려고 여러 방안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그 수리비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교 지원금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교장스님에게는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만수사 다래스님과 시운스님을 비롯한 신도 분들은 더포아 정혜학교 교장스님의 간절한 소망을 마치 알고 계셨다는 듯이 든든하게 지원을 해주었는데요. 학교지붕 수리비용은 물론 도서지원, 학용품지원, 간식지원, 물품지원을 위한 금액을 미리 미얀마에 보내주어 지구촌공생회에를 통해 학교에 지원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 학교 방문을 하러 오시는 길에 만수사 스님 및 신도분들의 사랑을 풍성하게 담아 더 많은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더포아 정혜학교에서 공부하는 사미니스님들과 교사를 위한 물품을 따로 가져오시고,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과 간식도 따로 준비해 주었습니다.

사미니 스님에게 보시하는 만수사 스님과 신도회

그뿐 아니라 더포아 정혜학교로 이동하는 길에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쌀 10가마를 직접 구매하였고, 사미니스님들께 소정의 보시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별똥별을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찰나에 소원을 빈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늘 항상 어떤 것을 가슴에 담고 간절히 원하는 생각을 하였을 때 그 간절한 생각과 염원이 잠재의식에 내재되어 그 간절한 염원이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처럼 더포아 정혜학교 교장스님의 간절한 염원이 하늘에 닿아 만수사 다래스님과 시운스님을 비롯한 신도분들에 전해진 것이 아닐까요?


문의. 해외사업팀 석정은 간사


TEL. 02 340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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