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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COVID-19로 바뀐 미얀마 현지의 모습 - [미얀마]
작성자 지구촌공생회 작성일 2020.06.04 조회수 175
첨부파일 첨부파일 사진 3 떨어져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뇌우킨 부매니저.jpg   (2.0MB / 2020.06.04 / hi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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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로 바뀐 미얀마 현지의모습

- COVID-19로 인한 미얀마 지부의 변화 -



미얀마 지부 | 프로젝트 매니저 임갑진




▲ 물 축제 기간 동안 외출금지와 지역봉쇄를 실시했던 양곤 시내


활동가편지를 시작하기 이전에 먼저 지구촌공생회의 모든 후원자분들과 활동가분들이 COVID-19로 인한 변화들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한국에서도 격리생활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는 모습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그 어디선가는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불안해하고,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경험도 할 것이라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숙연해지는 마음도 듭니다.


미얀마도 COVID-19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우선 미얀마의 가장 큰 축제이며, 한 해를 새로 시작하는 의미를 지닌 띤잔 물 축제 또한 코로나 여파로 미얀마 정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지역봉쇄와 특정시간 동안의 통행금지가 실시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민족 대이동의 시기에 모든 고속버스가 정지되고, 식료품과 의료품 구입 외의 외출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실시되었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의 삶 가장 중심에 있는 쉐다곤 파고다도 입장이 금지되었고, 아직까지도 언제 입장이 허용 될지 알 수 없습니다.


COVID-19 상황이 발생한 초기에 미얀마에서는 코로나중앙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대응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진단 및 방역용품과 발전되지 않은 의료시설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여러 나라로부터 방역용품을 지원받은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 한국기업들로부터 진단키트 및 방역용품을 지원받아 현 상황에 대응을 잘 해내는 중이며, 미얀마 공항 착륙 금지 조치로 인하여 6월 초 현재까지 확진자는 230여 명으로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유유닝 교육지원 코디네이터


지구촌공생회 미얀마 지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프로젝트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저는 4월에 한국으로 귀국하였으며, 2명의 현지 코디네이터들 또한 재택근무로 전환하여 일주일에 한번씩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이동이 필요한 경우 도보 또는 택시 탑승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마스크, 손 세정제, 소독용품, 페이스쉴드 등 필요 물품을 구입하여 코로나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둔 채 근무하는 뇌우킨 부매니저


또다른 변화는 미얀마 지부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의 중단입니다. COVID-19로 인해 미얀마 정부에서 현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외출을 제한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5인 이상 모임 허용 금지 지침으로 물탱크 건립 중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최근 소수의 인원으로 공사를 진행한 끝에 2개의 물탱크 46호, 47호기가 완공되었습니다. CDM 정수사업은 부지선정까지 마친채로 대기 중에 있으며, 아동후원사업은 WAVE MONEY를 통해 각 가정으로 송금하고 전화를 이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얀마 지부는 나름의 방식으로 상황에 맞춰 사업을 조금씩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 모니터링에서 만난 아이의 발을 잡고 있는 활동가의 손


COVID-19로 이제 기존의 생활방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활동가들의 일하는 방식도 많이 변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같으면 현장에서 사람들과 만나 인사하고 악수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런 만남들이 늘 기분 좋았고 코끝이 찡해지는 경험들로 인해 가슴이 따뜻해 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상용화 되기 전까지는 현지인들과 만나기 전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근무하게 되겠지요. 이 힘겨운 시간이 지나가기 전까지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프로젝트를 하나씩 진행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전 세계전인 위기를 우리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의. 해외사업팀 석정은 간사


TEL.02 3409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