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국내활동소식 > 활동보고 > 국내활동소식
국내활동에 관한 자세한 정보나 자료를 원하시면 아래담당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
국내후원팀 Tel : 02)3409-0303 / E-mail : member@goodhands.or.kr
국내활동소식
이사장 스님 미얀마 최고 작위 사따마 조디까다자 수훈 기념 법회가 열렸습니다. - [이사장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7.08 조회수 1,394
첨부파일 첨부파일 P1010060.JPG   (7.2MB / 2013.07.08 / hit: 156)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메일
  • url복사
  • 프린터

 

미얀마 최고 작위 사따마 조디까다자 수훈 기념 법회

 

 

7 8, 6 초하루에 열린 이번 법회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으로 계신 태공 송월주 대종사님의 사따마 조디까자자 수훈을 기념하는 자리로 장마에도 불구하고 많은 불자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아차산 영화사를 찾아 주신 불자분들께서는 지구촌공생회 캠페인 부스에 찾아오셔서 이번 미얀마에서 수여 받은 작위와 그 동안 미얀마에서 진행했던 사업들의 공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업내용을 보시고 정성 어린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지구촌공생회 부스와 법문에 축하의 발걸음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이번에 수훈한 작위 소개, 경과보고, 부상소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법회의 법문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 소개

부처님의 가르침을 빛나게 하는 분이라는 뜻의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는 미얀마 종교부가 추대하고 미얀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작위로, 매년 사회 공익활동을 활발하게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작위입니다.

 

2.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 수훈 진행 개요

20127미얀마 종교부에서 사따마조디까다자 작위 수훈자 선정을 위해 한국 외교통상부로 협조요청

20127 30미얀마 빤띠자 스님, 주한 미얀마 대사관에 태공 송 월자 주자 대종사님 공적조서 제출

2013114미얀마 건국기념일날, 미얀마 종교부에서 대한민국 스님 최초로 태공 송월주 대종사님을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 수훈자로 발표

2013326미얀마 3월 대보름날, 수도 네피도에서 공식 수훈식이 진행되었으나 불참

201367미얀마 떼인세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우 뉜 흘라잉 주한 미얀마 대사 주재로 미얀마 대사관에서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 수훈

 

3. 지구촌공생회 창립과 경과보고

대종사님께서는 나와 자연과 세계가 한 몸이고 한 생명이라는 동체대비 사상을 실현하고자 지난 2003년 불교계 국제개발구호NGO 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를 창립하셨고 올해 창립 10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창립 이후 종교, 문화, 민족, 이념의 경계를 넘는 보편적 인류애에 근거한 자비행을 실천하여 왔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자조와 협력을 통해 주민 모두가 공생할 수 있도록 자립 의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현재까지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베트남, 북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네팔, 몽골 등 아시아 11개국과 아프리카 케냐와 중남미 아이티의 소외되고 어려운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식수지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 지역개발사업, 재난구호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 37개 교육시설, 2,000여기의 생명의 우물, 27기의 대형관정, 12기의 생명의 물탱크, 4곳의 지역개발사업장, 1기의 저수지와 1곳의 도로건설을 지원하여 왔으며, 3곳의 재난지역에는 구호사업을 펼쳐왔습니다.

 

4. 지구촌공생회 미얀마 사업 경과보고

지구촌공생회 미얀마 사업은 지난 200814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나르기스 태풍 이후, 재난 복구를 위해 이리와디 삼각주 지역 주민들에게 쌀을 지원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화엄회, 화석죽회, 마하회 등 많은 사부대중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교육지원, 식수지원 사업에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8개의 학교와 12개의 생명의 물탱크를 건립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지원사업

2009년 예뒹공 공생 중학교, 싼먀디따 화석죽 초등학교 건립

2010년 따인떼야 화엄 초등학교, 마닛야마 화엄 초등학교, 밍글라따지 초등학교, 퍄욱쉐핀 초등학교 건립

2012년 아난다미따 광명 초등학교, 제야아웅 마하 초등학교 건립

 

식수지원사업

2010년 파욱쉐핀 마을 물탱크 건립

2011년 포니깡 마을 물탱크 건립

2012년 따웅퐁와마을, 미에네지마을, 떼야또마을, 챠웅쉐마을, 얄루마을, 냐웅지마을, 쿤팔라마을 물탱크 건립

2013년 쑤띠마을, 폰또우마을, 뗄삔또마을 물탱크 건립

 

 

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희생으로 대종사님은 2010년 제1회 민세상,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12년 제16회 만해평화대상에 이어 2013년 미얀마의 사따마조디까다자 작위를 수훈하는 경사를 맞으셨습니다.

 

 

<부상소개>

 

작위 수훈과 함께 미얀마 대통령으로부터 가사, 도장, 방석, 신발, 우산을 기념선물로 받으셨으며 받으신 성금은 지구촌공생회에 후원하시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될 것입니다. 기념선물 하나하나에 소중한 의미가 담겨져 있기에 잠시 여러분에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타마 조디까다자 작위증입니다.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

(포교 분야)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

전법의 도를 완성하신 한국의

태공 송월주 대종사님께

사따마 조디까다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빛나게 하는 분)

작위를 수여합니다.

2013 326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통령 떼인세인

 

 

가사: 가사입니다. 수행을 위해 스님들이 항상 착용해야 하는 복장으로 앞으로도 수행에 매진하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장: 보리수 나무로 만든 도장입니다. 사타마조디까다자 송월주라는 글이 새겨져 있으며 사타모조디까다자로서 대종사님을 대표하는 직인으로서의 1차적인 의미와 도장은 오랫동안 남아 사람들에게 기억되어 진다는 의미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분이 되시라는 2차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방석: 방석입니다. 방석에 앉는 자는 고귀하게 태어난 자로, 원하는 것은 뭐든지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선물로서 방석의 의미는 현생에 고귀한 인생을 사시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주변에서 쉽게 얻는 행운이 따르시며, 좋은 일로 인해 이름을 떨치시며 존경받는 인물이 되시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후생에 왕과 같은 고귀한 분으로 태어나시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신발: 신발입니다. 미얀마의 뜨거운 햇살 때문에 뜨거워진 바닥과 가시 등 위험으로부터 발을 지켜준다는 1차적인 의미와 길을 잃어버리지 마시라는 2차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우산: 우산입니다. 미얀마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항상 시원하게 지내시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얀마는 1963년 미얀마·한국친선협회(Myanmar-Korea Friendship Association)를 설립하면서부터 양 국민의 우호와 친선 도모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국 민간단체들의 다양한 원조와 봉사활동으로 민간교류를 이어갔고 이번 대종사님의 사따마 조디까다자(Saddhamma Jotikadhaja) 작위 수훈으로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미얀마와 한국의 민간교류와 협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따마 조띠까다자 수훈 기념 법문

2013 7 8

 

먼저 영광스러운 사따마 조띠까다자 작위를 받게 된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금할 없습니다. 미약한 활동에도 제가 사따마 조띠까다자 작위를 받게 것은 지구촌공생회를 후원해 주신 1만여 후원자들과 기업 단체, 지구촌공생회의 활동을 지지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활동해 주고 있는 수많은 활동가들의 협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후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과 오늘의 영예로움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사따마 조디까다자' 팔리어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빛나게 하는 ', 성자(聖者)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60여년을 불제자로서 삶을 살고 있는 제게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스스로 부처가 되기 위해 보살행과 보현행을 실천하고 정진해가는 과정에 있을 '성자'라는 칭호를 받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에서는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 구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깨치고, 남을 깨닫게 함으로써 깨달음의 결과가 세상에 발현되는 것을 최고의 이상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일들은 스스로를 깨치고 타인에게 깨달음의 소중함을 알려나가는 수행의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인류가 도덕적으로 성숙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함께 정진함으로써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 불국정토를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이는 불제자로서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숙명이며 포기할 없는 삶입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도 세상의 모든 생명들이 나와 같고 하나라는 세계일화(世界一花) 동체대비(同體大悲) 구현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미얀마는 저개발과 빈부격차의 심화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지구촌공생회의 미얀마에서의 활동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보살행을 높이 평가해 주신 미얀마 대통령과 정부,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비행을 실천해 나가고자 다짐합니다.

 

나는 화두참선을 하고, 염불하고, 경전을 읽을 때마다 환희심을 느낍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는 보살행을 실천할 때는 즐거움을 얻어 왔습니다. 가난과 병고, 무지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제하고 목마른 미얀마의 사람들에게 급수공덕(給水功德) 실현하여 왔습니다. 베풀고 나누는 자비행을 통해 불탑의 나라 미얀마가 진정한 불국토가 되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만해스님께서 시집 '님의 침묵'에서 '끊임없는 정진에도 이상은 항상 앞서가고 있다' 하셨습니다. 이는 이상을 실천하기 위한 정진의 끝없음과 함께 끊임없는 수행정진의 자세를 견지해야 함을 역설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끊임없이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부처님처럼 말하고, 부처님처럼 행동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사따마 조띠까다자의 진정한 의미일 것입니다. 오늘 사따마 조띠까다자 작위 수훈의 영예로움을 여러분 모두와 함께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합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서원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불기 2557(2013) 7 8(6 초하루)

 

대한불교조계종 영화사 조실 송월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