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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식] 지구촌공생회의 포항 지진 피해 구호 이야기 - [국내소식]
작성자 지구촌공생회 작성일 2017.12.15 조회수 438
첨부파일 첨부파일 20171129-1.jpg   (104KB / 2017.12.15 / hit: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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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포항에서 일어난 5.4도의 지진은 포항 시민들에게 예상보다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땅이 흔들리는 순간, 포항 시민들은 공포에 빠졌습니다. 이 지진은 꽤 강한 규모의 지진이었기에 서울에서도 지진의 파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120일부터 3일 동안 지구촌공생회 직원들은 포항 지진 피해지역을 살펴보고 어떤 방법으로 포항 시민들에게 도움을 줘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특히, 1122일에는 월주스님(지구촌공생회 이사장)께서도 현장에 방문하셨습니다.



<대피소에 계신 이재민과 대화를 나누며 위로해주시는 월주스님>


지진으로 인해 대피소에 계신 이재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신 월주스님은 지구촌공생회도 이재민 분들을 위해 돕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에 지구촌공생회 직원들은 진원지에서 매우 가까운 곳인 흥해읍 매산리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매산리 지역의 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담장이 무너진 집, 가옥에 구멍이 생긴 집, 주방 싱크대의 균형이 깨져 주방 물품이 파손된 집 등등 직접 눈으로 피해현장을 보니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포항 지진으로 무너진 담장, 그리고 추운 겨울을 공업용 비닐로 보내고 있는 집>

그 중에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은 가옥 본채에 금이 가서 별채에 공업용 비닐을 바람막이로 설치하여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이었습니다. 우리 단체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고자 난방텐트를 구매하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 방문한 약국에서 필자는 감기약을 사서 먹었습니다. 이때 약사는 제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질문을 했습니다. 약사는 몸살 기운이 있는 것 같다며 고생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시민단체 간사라는 말씀드리고 공업용 비닐을 바람막이로 하여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에 대한 사연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때, 약사는 갑자기 고개를 숙이더니 일어서며 5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필자에게 선뜻 5만 원을 기부한 약사>


저도 이번 지진 때문에 일주일 동안 빨래를 못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다행히 집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는데, 어르신 사연을 들이니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돈으로 난방텐트를 구매해주세요

며칠 후, 지구촌공생회 직원은 다시 포항을 찾아 매산리 어르신에게 난방텐트를 전달했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1122일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틀 후인 24일에는 포항 지진 피해 복구 비용으로 쓰일 이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1124, 지구촌공생회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

또한, 1129일부터는 포항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한 자비 나눔 점심 공양을 실시했습니다.





<1129일부터 시작한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자비 나눔 점심 공양의 모습>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자비 나눔 점심 공양이 진행된 후, 많은 분이 지구촌공생회 무료급식소에 찾아와 일손을 도왔습니다. (진오스님, 효상스님, 덕신스님, 서울 영화사 신도들, 포항에 계신 강순남 후원자님 등 여러 후원자님들)

한파로 추운 겨울이지만, 이재민들을 생각하는 많은 분들과 덕분에 지구촌공생회는 최선을 다해 포항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 후원팀 강태환 간사

Tel) 02-3409-0303